쉼터칼럼

제목20230827 행복한쉼터2023-08-31 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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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쉼터

무더운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8월의 마지막 주간입니다. 몸으로 느끼는 더위는 그 어떤 여름보다 더한 것만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함께하는 서로가 정말 귀하기만 합니다. 가끔 곽지해수욕장에서 저녁때 만나는 우리 교우들이 얼마나 반가운지요. 만나면 만날수록 할 이야기도 많고 서로의 애경사에 아파하고 기뻐하며 더 깊은 사랑의 교제로 나아갑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 내 옆에 믿음의 동역자가 있기에 우리는 또 살아갈 힘을 얻고 일어섭니다. 올해는 코로나이후 멈췄던 교회 행사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함께 몸으로 부딪히는 시간에 목말랐다는 반증(反證)이지요. 1월부터 달려온 캄보디아와 2월 필리핀단기선교, 그리고 내년 2월의 성지순례모집과 모임, 또 사순절의 목적이 있는 40일의 새벽, 5월의 전교우야유회와 교사열린예배, 6월의 필리핀 지체들의 화상영어 수업 시작과 7, 8월의 선교팀 봉사와 교회학교 캠프, 모임, 찬양대열린예배 등이 있었고, 얼마 전에는 50여명이 함께한 마이테르수영장의 물놀이도 있었지요. 그리고 또 9월에는 60여명이 단기선교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제주문화탐방을 함께합니다. 여전도회열린예배도 계획되어 있고요. 이렇게 역동성있게 움직일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인지요. 예배 인원을 제한하며 온라인으로 중계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지금의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제 만4개월이 지나면 돌아오지만 - 가장(家長)이 멀리 있는 하율이 집을 위해 기도하게 되네요. 아직도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코로나 이후 예배의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보고 싶은 이들이 그리운 시간입니다. 무엇보다 유아실의 아기들 소리가 더더욱 그립고요. 그래서 자주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우리 미라클+ 지체들을 위해 또 기도합니다. 납읍교회의 청년들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믿음의 자녀 또한 귀하게 양육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굳건하게 세워가게 하옵소서! 아멘! - 쉼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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