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칼럼

제목20230514 행복한쉼터2023-05-13 0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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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쉼터

오늘은 4년 만에 전교인야유회를 갖습니다. 이렇게 자연에서 함께 모여 즐거운 운동회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감사고 기쁨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마스크도 벗고 코로나 격리도 권고사항으로 바뀌었으니 그야말로 독감 정도로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코로나 기간을 생각하면 정말 다양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초기에는 단 1명만 환자가 나와도 식당이 폐쇄되고 심지어 백화점까지도 문을 닫고 전체 소독을 하곤 했었지요. 우리 교회도 매주 방역일지를 기록하며 방역하고 가림막을 설치하고 최소한의 온라인 송출인원만 함께 돌아가면서 예배하기도 했지요. 코로나에 걸리면 큰 죄인이 된 것처럼 숨죽이며 격리했는데, 시간이 지나 많은 분들이 다시 걸리고, 심지어 3-4번 걸린 분들까지 나오면서 감기 수준으로 격하되었지요. 코로나처럼 우리 가운데 먹구름이 잔뜩 하늘을 뒤덮고 있을 때도 있지만, 언제나 그 위에는 환한 태양이 비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먹구름이 사라지고 햇볕이 온누리를 비출 때 우리는 미소 지을 수 있지요. 지난 주에 했더라면 비가운데 있었을텐데 날짜 선택을 잘한 것에 감사하고, 또 준비하신 분들이 기쁘게 함께해서 감사하고, 다시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은 장소를 빌려주신 햄공장에도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납읍교회의 모든 식구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하루가 되길 축복합니다. 해피! - 쉼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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