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칼럼

제목20211205 행복한쉼터2021-12-05 10: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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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쉼터

1년 전에 리트릿을 하며 2021년 목회계획을 세울 때만 해도 올해 후반쯤 많은 부분이 정상화될 수도 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1년이 지나 리트릿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말이 이 시대를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히려 이런 상황이니 우리가 더욱 더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 좋을 때라고도 생각됩니다. 목요일에 만난 한 목사님 교회는 작년에는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성경을 통독했고, 올해는 성경을 필사했는데, 이제 내년에는 성경을 소리 내어 통독하는 운동을 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썼으니, 이제는 입으로 말씀을 직접 말하자는 것이지요. 정말 좋은 계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개인의 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代言)함으로 나타나는 놀라운 역사를 기대할 수 있겠지요. 또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으니, 있는 곳에서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필리핀의 그레이스처치에서는 성경통독 운동을 하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통독자들에게는 쌀과 계란을 나누었고요. 이렇게 생명의 양식이 진짜 육체의 양식이 되는 역사를 체험한 곳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지요?! 해마다 성서주일이면 통독시상을 하는데 해마다 통독하신 분들이 다시 또 통독하셨다고 연락이 옵니다. 새롭게 통독하신 분들이 늘어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통독했다고 연락오기를 기다리면서 - 델타와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 변이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확실한(!!!) 주님의 약속을 믿고 다시 시작(始作)합니다. 비록 우리가 계획하는 것과는 다르게 흘러간다고 할지라도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우리를 가장 최선으로 이끄실 것을 믿기에 감사함으로 먼저는 성탄을 기다리고, 다시 2022년을 기대(期待)하며 기다립니다. 해피! - 쉼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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